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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이 만든 시술명, 왜 다른 병원에서도 검색될까?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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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시술을 알아보다 보면 비슷한 이름의 시술이 여러 병원에서 같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이름이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병원이 개발하고 상표권까지 등록한 시술명을 다른 병원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죠.

특히 자기 병원 시술을 홍보하거나 상담을 유도하는 콘텐츠에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시술인지, 두 병원이 서로 관련이 있는 건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인 A 피부과도 이런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A 피부과가 직접 개발해 상표권을 등록한 미용 시술명이 다른 병원의 온라인 콘텐츠에서 계속 보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이름만 언급된 글도 있었고 A 피부과의 시술과 자사 시술을 비교하거나, 홍보 문구에 해당 시술명을 넣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온라인에 있는 시술명 언급을 전부 없애는 게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어디까지가 일반적인 언급인지, 어떤 게시물부터 실제 대응이 필요한지 먼저 나눠볼 필요가 있었죠.

이처럼 상표권 등록이 된 지식재산권이 온라인 상에서 경쟁사에 의해 무분별하게 남용 되고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자세한 이야기를 A 피부과 담당자 서윤 님과 나누어 보았습니다.

📌 사례 미리보기

  • 다른 병원이 우리 시술명을 홍보에 쓰고 있다면?
  • 여러 곳에 흩어진 게시물, 하나씩 찾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낯익은 시술명, 다른 병원 게시물에서 더 잘 보인다면?

다른 병원이 우리 시술명을 홍보에 쓰고 있다면?

A 피부과가 개발한 미용 시술명은 상표권 등록을 마친 병원의 공식적인 지식재산 중 하나였습니다.

홈페이지와 SNS, 광고에서도 꾸준히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술명 자체도 조금씩 알려졌고, 환자가 해당 이름을 직접 검색해서 병원에 들어오는 경우도 생겼죠.

그런데 어느 순간 검색 결과에 다른 병원의 콘텐츠가 같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상표권을 등록한 시술명이 다른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건 어떻게 처음 알게 되셨나요?
김서윤 담당자: 처음에는 그냥 몇몇 게시물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찾아보다 보니까 다른 병원에서 자기 시술을 소개하면서 저희 시술명을 같이 쓰고 있더라고요. 비교하는 글도 있었고요. 그 이름으로 검색한 사람을 자기 병원 상담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도 있었어요.

게시물 내용은 다 달랐습니다.

시술을 소개하면서 이름만 언급한 글도 있었고, A 피부과의 시술명과 자사 시술을 비교하는 콘텐츠도 있었습니다. 또, 해당 시술명을 검색 키워드처럼 쓰고 자기 병원 상담으로 전환 시키려는 경우도 있었죠.

이런 게시물이 계속 쌓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시술을 어느 병원이 개발한 건지, 다른 병원에서도 같은 시술을 하는 건지 알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A 피부과 입장에서는 직접 개발하고 권리까지 확보한 시술명이 다른 병원의 홍보에 쓰이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시술명이 언급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게시물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수는 없었는데요. 일반적인 정보성 언급과 실제 홍보나 고객 유입에 활용된 콘텐츠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었기 떄문입니다.

시술명이 들어갔다고 모두 대응 대상은 아니다

검색 결과에서 우리 시술명이 다른 곳에 사용되고 있으면 일단 신고부터 해야 하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게시물을 하나씩 보면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일반 이용자가 후기를 쓰면서 시술명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여러 시술을 비교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름을 쓸 수도 있고요.

반대로 다른 병원이 자기 시술을 홍보하면서 등록된 시술명을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화이트미는 확인된 게시물을 단순히 긍정, 부정으로 나누지 않았습니다. 누가 썼는지, 어떤 내용에서 시술명이 사용됐는지, 실제로 병원 홍보나 고객 유입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같이 확인하였죠.

처음에는 다른 병원에서 시술명을 쓰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셨나요?
김서윤 담당자: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상표권을 등록한 이름인데 다른 곳에서 쓰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실제 게시물을 보니까 일반 이용자가 자기 경험을 쓰면서 언급한 것도 있었고, 정보를 정리하면서 이름이 들어간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런 글까지 다 똑같이 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확인된 게시물도 한 가지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 일반 이용자의 경험이나 후기
  • 시술 방식과 효과에 대한 정보성 언급
  • 타 병원의 시술 비교 콘텐츠
  • 다른 병원의 홍보 및 상담 유도 콘텐츠
  • 상표권 침해 여부를 추가로 검토해야 하는 게시물

1차적으로 수집된 게시물들은 이러한 카테고리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다음 실제 대응이 필요한 게시물을 다시 추렸죠.

온라인에 등록된 시술명이 보인다고 전부 삭제하는 게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게시물은 일반적인 이용자 의견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게시물은 병원이 권리를 가진 시술명을 자기 병원의 영업에 직접 활용하고 있을 수도 있고요. 이 둘을 먼저 나누는 게 필요했습니다.

여러 곳에 흩어진 게시물, 하나씩 찾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상표권 침해 게시물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상 사용 문제는 한 플랫폼에서만 생기지 않습니다. SNS에서 발견될 수도 있고 영상 콘텐츠나 커뮤니티에서 보일 수도 있죠. 올라온 시점도 다 다릅니다.

A 피부과도 관련 콘텐츠가 여러 온라인 채널에 흩어져 있어 전체 상황을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담당자가 직접 시술명을 검색해 게시물을 하나씩 확인할 수는 있지만,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놓치는 글이 생깁니다.

표현이 조금씩 달라 검색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게시물만 반복해서 확인하게 되기도 합니다.

상표권 침해 게시물, 일일이 확인하고 계신가요?
김서윤 담당자: 처음에는 생각날 때마다 검색해 보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직접 찾다 보니까 저희가 이미 알고 있는 게시물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곳에도 더 있는지, 새로 올라온 건 없는지까지 계속 보는 건 쉽지 않았어요.

화이트미는 관련 키워드를 기준으로 콘텐츠를 확인하고, 게시물 내용과 작성 주체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같은 시술명이 들어가 있어도 일반적인 언급인지, 다른 병원이 홍보나 고객 유입을 위해 활용한 콘텐츠인지에 따라 대응 기준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게시물 수보다 중요한 건 사용 맥락이었습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시술명을 사용했는지 확인한 뒤 실제 대응이 필요한 게시물만 따로 추렸습니다.

화이트미의 병의원 상표권 침해 대응

01. 🔎 관련 게시물 확인: 등록된 시술명과 연관 키워드를 기준으로 온라인 노출 현황을 확인합니다. 특정 채널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서 해당 시술명이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함께 모니터링합니다.
02. 📂 카테고리별 키워드 분류: 시술명이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일반 이용자의 후기, 정보성 콘텐츠, 타 병원의 비교·홍보 콘텐츠 등 작성 주체와 게시 목적에 따라 유형을 구분합니다.
03. ⚖️ 대응 대상 검토: 작성 주체, 사용 목적, 표현 방식 등 게시물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표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선별하고, 실제 대응 필요 여부를 검토합니다.
04. 👀 사후 관리 시스템: 게시물 삭제 또는 수정 이후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콘텐츠의 재노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반복적인 사용이나 신규 게시가 발생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대응 필요성을 점검합니다.
실제 진행 과정에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됐나요?
김서윤 담당자: 처음에는 다른 병원에서 저희 시술명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계속 신경 쓰였어요. 그런데 게시물을 정리해서 보니까 그냥 언급한 글이랑 실제 병원 홍보에 쓰인 글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어떤 게시물부터 봐야 하는지 정리가 된 게 가장 도움이 됐어요.
관련 콘텐츠를 정리한 뒤에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김서윤 담당자: 예전에는 다른 병원에서 저희 시술명이 보이면 일단 이것도 문제인가부터 생각했어요. 지금은 먼저 어떻게 사용된 건지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언급된 거랑 실제 확인해야 하는 콘텐츠가 다르다는 기준이 생긴 게 가장 컸어요.

A 피부과에 가장 필요했던 건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어떤 콘텐츠를 기준으로 삼을 것인지에 대한 판단 방법이었습니다.

상표권을 갖고 있다고 해도 온라인에 올라온 모든 언급을 똑같이 볼 순 없기 때문이죠. 그저 정보성으로 언급된 건지, 실제로 다른 병원의 홍보나 고객에 유입에 쓰인 것인지에 따라 대응 방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번 기준을 잡고 나니, A 피부과의 내부 실무진들 역시 게시물을 판단하기 쉬워졌고 새 게시물이 올라와도 시술명이 들어갔는지만 보는 것이 아닌 ‘누가’, ‘어떤 목적’으로 썼는지를 먼저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낯익은 시술명, 다른 병원 게시물에서 더 잘 보인다면?

상표권을 등록한 시술명이라도 온라인에서는 여러 방식으로 언급됩니다.

일반 이용자가 후기를 남기면서 이름을 쓸 수도 있고, 정보성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등장할 수도 있죠. 반대로 다른 병원이 비교 콘텐츠나 홍보 문구에 시술명을 가져다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같이 보일 때입니다.

원래 권리를 가진 병원의 공식 콘텐츠와 다른 병원의 홍보 글이 한 화면에 섞여 나오면 소비자도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시술을 여러 병원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병원에서 상표권을 보유한 시술명이 있다면 실제 검색 결과부터 한 번 살펴보세요.

  • 시술명
  • 시술명 + 후기
  • 시술명 + 가격
  • 시술명 + 효과
  • 시술명 + 병원

우리 병원의 공식 콘텐츠만 나오는지, 일반 이용자의 후기가 같이 보이는지, 다른 병원의 홍보 글까지 섞여 있는지 확인해 보면 지금 상황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다른 병원이나 업체에서 등록상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바로 신고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쓰이고 있는지 먼저 보는 게 중요합니다. 단순 언급인지, 실제 홍보나 고객 유입에 활용하고 있는지에 따라 대응도 달라지니까요.

화이트미는 온라인에 흩어진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고, 일반적인 언급과 실제 대응이 필요한 경우 게시물 삭제 등의 연계 대응과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는진 않는지 사후 모니터링 하는 올인원 평판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상표권을 등록한 시술명이라면, 온라인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우리 병원의 시술명,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

지수
화이트미에서 온라인 평판 관리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와 업계의 변화를 살펴보며 기업이 온라인 평판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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