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미와 함께한 V사의 기업 정보 유출 복구 프로세스

[1주차] 온라인 확산 차단 전략

화이트미 팀이 가장 먼저 한 일은 ✅ V사에 대한 더 이상의 게시물 확산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 2에 근거한 커뮤니티/게시물 임시조치를 즉시 요청하고, 15개 플랫폼에 동시다발적으로 삭제 요청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게시물을 삭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에서도 해당 내용이 노출되지 않도록 ‘검색 결과를 삭제했다’는 점인데요.

1주차가 끝나갈 무렵, 원본 게시물이나 정보 유출에 관해 언급한 게시물이 100% 삭제되었고, 복사되어 퍼진 2차 게시물들도 80% 이상 삭제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2-4주차] 법적 대응으로 근본적인 원인 제거

확산을 막은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시 위반 법률 조항

• 영업비밀보호법 위반(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 업무방해죄(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이하의 벌금)

이 3가지 법안으로 형사고발에 들어갔고, 민사 소송도 함께 병행하였는데요.

실제 발생한 손해액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향후 유사한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도록 ‘게시금지 가처분’을 함께 신청했습니다.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및 침해금지 가처분

민사집행법 제300조 (가처분의 목적)

• "가처분은 다툼의 대상에 관한 가처분과 임시의 지위를 정하기 위한 가처분으로 구분한다"

• 게시금지는 "임시의 지위를 정하기 위한 가처분"에 해당

민법 제750조, 제751조

• 불법행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근거

• 명예훼손 등 인격권 침해 시 금지청구권의 근거

법적 대응은 V사 내부의 법무팀과 화이트미 팀이 함께 협력하여 협조하였는데요. 🤝 V사의 사례처럼 법률 지원 역시 기존에 업무를 맡기고 있던 법무팀이 있다면 협력 가능한 부분입니다.

[5-7주차] 기업 평판 회복 전략

법적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자 손상된 기업의 이미지 회복에 집중하였습니다.

V사에서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설명회를 개최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하였습니다.

또, 파트너사들과는 개별 미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 직원들을 위한 타운홈 미팅도 여러차례 진행하였죠.

투자자 대상의 특별 설명회에서 언급한 ‘재발 방지 대책’에는 여러 대응 방법이 제시되어 있었고, 그 중 가장 핵심은 ✅ 기업 정보가 혹여나 유출되었을 경우 AI 모니터링을 통해 빠르게 피해 사실을 파악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7주차에는 주가가 사건 전 대비 95% 수준까지 회복되었고, 계약들도 모두 재개되어 직원들의 신뢰도 다시 정상 수준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